작성일
2015.04.22
수정일
2020.08.19
작성자
치전원 관리자
조회수
680

정태성 원장 [2011.9~2013.8] 소식지 (창간호)

소식지 창간호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제4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정태성입니다.
새 봄을 앞두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식지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2년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학생과 교직원 및 졸업생 여러분이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됨을 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구성원들의 다양한 학내외 활동을 소식지를 통하여 공유하고 외부에 널리 알려 2,000여 동문 졸업생들과 함께 모교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21세기는 국가나 지역의 핵심적 지식과 정보를 결집하고 생산하는 대학에게 더 많은 중요성과 역할이 부여되는 ‘대학의 세기’로 지칭될 정도로 대학교육이 중요시되는 시대입니다.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가고 있으며, 세계적 보편성과 지역적 민족적 특수성이 경쟁 속에서 서로 결합하는 이른바 세계적 표준(Global Standard)이 요구되는 사회인 것입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1981년 치과대학으로 설립되어 정부정책에 따라 2003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학제를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기 까지, 약 3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대학의 사명인 교육. 연구. 진료 및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뿐 아니라, 인류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부단히 창출할 수 있는 학문적 탐구작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 30년간 지역사회 유일한 거점 핵심역량대학으로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창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과거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원장으로서 저는 우리 구성원들의 축적된 역량과 높은 연구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월성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꿈을 냉철하고 합리적인 사고와, 열린 마음과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지금까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외적(hardware) 성장과 발전에 더하여 앞으로 내적/질적(software)성장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2012년에 시행되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치의학교육 인증평가’를 통하여 우리대학의 과거와 현재의 객관적 위상을 진단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다음으로, 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를 계기로 임상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국가고시에서 실기시험이 도입되고, 실습교육이 중요시되는 추세에 따라 우리대학원 학생들이 전국최고의 실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동창회와 협력을 통하여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졸업생들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졸업후 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젊고 유능하며 창의적인 연구인력 확보 및 전공 간 교류를 통한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의과학자(DDS-PhD)육성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외부연구비 확충 및 공동 연구기자재 지원을 통한 연구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소식지가 탄생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시고 창간을 위해 애써주신 박봉수 전임원장님과 편집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모쪼록 소식지가 교내외 소통의 창구로서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교직원, 학생, 그리고 졸업생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02.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정태성드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